면역력 강화를 위한 유산균 섭취

아토피는 면역력이 약화되어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장이 건강해야 면역력이 좋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은 영양을 흡수하는 뿌리와도 같은 기관이며 장에 독소가 쌓이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져 아토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을 야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 건강을 챙기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좋은 유산균 섭취를 통해 장을 건강하게 하고 결과적으로 면역력을 강화 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산균이란 무엇일까요? 유산균이란 발효를 통해 유산이라는 물질을 생성하는 그람양성세균으로 젖산균이라고도 하며 사람 몸에 유익한 유익균 중에 하나입니다. 요즘은 시중에 굉장히 많은 유산균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고, 우리나라는 김치에 유산균이 많이 함유 되어 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유산균은 다른 세균을 죽이기 위해 젖산(유산)이라는 물질을 분비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유산균’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유산균이 분비하는 이 물질이 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물질로 장내 다양한 유익균 및 미생물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를 하기 때문에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요즘 좋은 유산균을 판매하는 곳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상당히 많습니다.

 

유산균은 북미 국가에서 항생제 내성균을 박멸하는 방법으로 유산균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을 제시한적이 있습니다. 그 결과 캐나다인의 4분의 1이상은 매일 유산균을 복용한다고 합니다. 항생제 복용하게 되면 비피더스, 락토 바실러스 등의 유익균도 죽게 되어, 유산균은 항생제 복용 후 2~3시간 간격을 두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산균은 식전 30분전에 먹는 것이 좋고 하루 1~100억 개의 균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 됩니다. 최근 출시되는 많은 유산균은 많은 수의 유산균이 들어 있다고 광고하고 있으니 선택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섭취하는 유산균은 소장과 대장까지 살아서 가야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첨가제를 포함한 유산균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유산균의 먹이로도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가 포함된 유산균과 개체수가 많은 유산균을 섭취하게 되면 장까지 살아서 도달할 가능성이 커지니, 유산균을 선택할 때에는 개체수와, 첨가물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사람마다 체내 환경이 다르고 체질도 다르기 때문에 뭐가 정답이다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제품들을 먹어보며 본인에게 보다 맞다고 생각하는 유산균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유산균은 섭취 후 2~5일 사이에 체내에서 감소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산균은 비병원성 엄밀히 말하면 미생물인 프로바이오틱스 중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만을 가리키지만, 국내에서는 비피도박테리움(Bifidobacterium)을 비롯한 모든 프로바이오틱스를 유산균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락토바실러스 카제이(L.casei),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L.acidophilus), 락토바실러스 불가리쿠스(L.bulgaricus), 비피도박테리움 롱굼(B.longum),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둠(B.bifidum), 액티레귤라리스(Actiregularis),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L.rhamnosus) 등이 있습니다.

 

유산균은 과학적으로도 장에서 유해균을 죽여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물질이라고 밝혀졌습니다. 면역력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을 주어 아토피 치료 및 건선 피부 질환 등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저도 아이가 태어나고 분유를 먹일 때도 좋은 유산균이 포함되어 있는 분유를 구입하여 주게 되었는데 확실히 유산균이 많이 함유 되어 있는 분유를 먹어서 그런지 황금똥을 잘 싸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유산균이 변비에 효과적이라는 주장은 조금씩 근거를 잃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식이섬유와 수분 섭취를 잘 하면 변비는 개선될 수 있으며, 식이섬유 등에 포함된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활동 효율성을 높여 유산균만 먹었을때보다 더 많이 늘려주기 때문에 같이 복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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