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유발물질 계면활성제 부작용 및 천연계면활성제
- 건강정보
- 2020. 9. 22.
요즘 많은 샴푸나 세안제와 같은 세정제에 합성 계면활성제가 들어가지 않았다는 광고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계면활성제가 무엇이길래 매일 사용하는 세정제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광고를 하는 것일까요? 아토피 뿐만 아니라 많은 부작용을 야기하는 계면활성제의 부작용 및 천연 계면활성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계면활성제란 무엇인가?
계면활성제라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계면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합니다. 계면이란 액체와 기체, 액체와 액체, 액체와 고체와 같이 서로 다른 성격의 물질이 닿는 경계면을 의미합니다. 계면활성제란 이러한 계면을 완화시키는 물질입니다. 즉 액체의 표면에 흡착하여 계면을 활성화하고 성질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물에 녹기 쉬운 친수성과 기름에 녹기 쉬운 호수성을 갖고 있는 화합물입니다. 쉽게 얘기해서 물과 기름의 경계면을 완화시켜 서로 다른 성격의 물질이 섞일 수 있도록 하는 물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계면활성제의 용도와 종류
계면활성제의 이러한 성격으로 예전부터 비누나 세제로 많이 활용되었습니다. 계면활성제는 친수성과 친유성을 동시에 가진 물질로 세제용도 뿐만 아니라 식품과, 화장품의 유화제, 보습제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물질을 부드럽게 섞을 수 있는 성격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약간의 화학구조 변화만 줘도 특성이 다양하게 바뀌기 때문에 그 종류도 많은 물질입니다. 계면활성제의 종류는 크게 합성 계면활성제와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합성 계면활성제는 설페이트 계열의 계면활성제를 말하며, SLS(Sodium Laureth sulfate):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SLES(Sodium Lauryl Ether Sulfate):소듐라우릴설페이트, ALE(Ammonium Laureth Sulfate):암모늄라우레스설페이트가 대표적입니다. 비누나 샴푸, 세안제 등 많은 제품에 사용되고 있는 설페이트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강한 세정력과 저렴한 가격으로 여전히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와 대비되는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는 아래에서 보다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계면활성제 부작용
위에서 살펴본 합성 계면활성제, 특히 설페이트 계열의 계면활성제는 석유에서 추출하는 성분으로 많이 사용할 경우 피부와 눈, 호흡기 등을 자극하고 백혈구 수치를 상승 시키는 등 면역력에 문제가 되는 성분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캐나다 환경청에서 발표하는 물질사전에는 합성 계면활성제는 독성이 있거나 유해 가능성이 높은 물질로 분류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합성 계면활성제는 유화나 용해작용으로 피부의 지방막을 뚫고 체내로 침투할 경우 세포내의 단백질 변형과 체내에 축적될 경우 간 기능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면역기능 저하를 가져와 비염이나 천식, 아토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현재까지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소듐라우릴설페이트나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가 포함된 샴푸 등은 미국의 독성학 보고서에 따르면 피부에 쉽게 침투해서 심장이나 간, 폐, 심지어 뇌까지 영향을 미치고 체내에 5일간 머무르며 잠재적으로 독성이 큰 물질로 보고 되었습니다. 체내에 쉽게 침투될 수 있는 상태는 피부 표면에 상처가 난 경우인데, 탈모나 모낭염이 있는 피부라면 합성 계면활성제가 포함된 샴푸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샴푸 후에 두피에 세정제가 남아 있다면 피부 각질층으로 침투하여 세포 공격 뿐만 아니라 탈모나 염증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천연유래 계면활성제
100% 천연 계면활성제는 사실상 없다고 봐야합니다. 시중에 천연 계면활성제라고 광고하고 있는 제품들은 모두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로 합성 과정에서 가공이 되기 때문에 천연 계면활성제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첫번째는 코코베타인(Cocobetaine)입니다. 코코베타인은 코코넛 오일에서 추출되는 천연 계면활성제이며, 컨디셔너, 거품촉진제로 샴푸나 입욕제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코코베타인은 피부 점막을 자극하지 않을 정도로 순해서 계면활성제 사용으로 발생하는 자극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또한 향균력이 있고 정전기 방지 효과도 있어 샴푸나 린스, 바디워시에 많이 사용되는 천연 계면활성제입니다.
두번째는 레시틴(Lecithin)입니다. 레시틴은 스테아릭애씨드, 팔미틱애씨드, 올레익애씨드에 함유되어 있는 물질로 디글리세라이드라는 혼합물로 포스포릭애씨드의 콜린에스테르라는 물질에 결합되어 있는 성분입니다. 레시틴은 달걀 노른자나 콩에 함유 되어 있는 디글리세라이드 혼합물로 포스포르산이라는 물질의 콜린에스테르에 결합된 성분이라고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글리세린 이산을 포함하고 있는 인지질로 레시틴의 어원은 난황(Lectihos)의 그리스어에서 기원합니다. 레시틴은 수분이 증발되지 않고 피부에 남아 있게 하는 성질이 있어 보습력이 필요한 제품들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애플워시(Sodim Cocoyl apple Amino Acids)라는 음이원 계면활성제입니다. 이 물질은 사과에서 추출하여 아미노산과 반응시켜 만드는 계며활성제로 눈에 들어가도 될 만큼 자극이 없는 순한 물질입니다. 민감성 피부나 아토피, 아기용 주방세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물질은 한 달 안에 95%가 자연생분해도 되는 굉장히 친환경적인 물질입니다.
아토피나 피부 자극은 외부의 좋지 못한 물질의 영향으로 심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합성 계면활성제는 석유 화합물로 체내에 축적될 경우 독소를 배출하고 면역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아토피와는 맞지 않는 물질입니다. 100% 순수 천연 계면활성제를 찾기는 어렵지만, 시중에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고, 위에서 설명한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가 포함된 제품을 사용한다면 최소한의 자극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천연 계면활성제가 포함된 제품들의 경우 세정력이 합성 계면활성제보다 덜 할 수 있지만,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천연 유래 계면 활성제를 사용해서 피부 건강과 환경 보호에 기여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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